송가연 로드FC 데뷔, 11자 복근까지 갖춘 미녀파이터…"각오가 대단해"

입력 2014-07-07 18:45


'룸메이트'에 출연 중인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20)이 로드FC 무대 데뷔를 알렸다.

7일 송가연은 로드FC 데뷔 기자회견에 참석해 데뷔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송가연은 "공식적으로 데뷔전을 치르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에 감사하다" 라고 입을 뗐다.

이어 송가연은 "시합을 치르지 않고 유명세만 누린다는 소문들이 좋지는 않았다" 며 "사람들이 '미녀파이터'라는 별명을 붙여주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해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나도 사람인 만큼 주먹이 날아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있다. 하지만 두려움을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송가연은 "팬 여러분들께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화끈한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송가연은 서두원 감독의 지도하에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받고 있으며, 이에 서두원 감독은 대회까지 시간이 약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기에 체중 감량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가연 로드FC 데뷔, 각오가 대단하네", "송가연 로드FC 데뷔, 응원하겠습니다~", "송가연 로드FC 데뷔, 쿨한 성격이 좋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송가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