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쿨' 이성열 "김새론, 날 오징어로 볼까 걱정했다"

입력 2014-07-07 16:06


인피니트 성열이 김새론과의 연기를 걱정했다고 말했다.

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KBS 2TV 새 금요 판타지 성장 드라마 ‘하이스쿨: 러브온’(이하 하이스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하이스쿨’을 통해 연기돌로 변신한 성열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성열은 “김새론이 선배다. 새론 씨가 잘 모르는 부분을 잘 알려주기도 하고, 2년 전에 봤을 때 보다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많이 성장한 거 같다. 생각도 비슷하고 촬영을 잘 하고 있다”며 김새론과의 연기 호흡을 언급했다.

이어 “사실 새론 씨랑 처음 촬영을 한다고 했을 때 9살 나이차이가 나는데 친구 역할이라서 걱정도 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이 바보스럽더라. 잘 이끌어주고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사실 새론 씨는 특급 연기자 선배님과 연기를 하신 분인데 나를 보면 오징어로 볼까 이런 걱정도 했다. 그런데 먼저 편하게 다가와 줘 정말 감사하다”며 웃음을 자아낸 것.

한편 ‘하이스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와 순수 열혈 청춘들이 펼쳐가는 좌충우돌 사랑과 성장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11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