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세쌍둥이 태운 송국열차 화제 “힘든 게 3배, 기쁨은 3제곱”

입력 2014-07-07 15:07


배우 송일국과 그의 세 쌍둥이 아들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송일국과 그의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이 첫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인 ‘슈퍼맨’에 출연하게 된 송일국은 첫날 “아이들이 일어나면 재앙의 시작이다”라고 말하며 육아의 고단함을 알렸다. 그러나 그의 토로와는 달리 송일국은 세 쌍둥이의 이유식을 직접 만드는 등 능숙하게 아이를 돌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자전거 뒤에 유모차 세 개를 연결에 만든 ‘송국열차’였다. 송일국은 1번 좌석에 민국, 2번 좌석에 만세, 3번 좌석에 대한을 태우고 동네 공원으로 향했다.

송일국은 “송국열차는 이동수단이 아니라 제 운동수단”이라며 “남편이 아이 셋을 내버려두고 혼자 운동하러 간다고 하면 (아내가) 가만히 있겠냐. 운동은 해야겠는데 방법은 없고 해서 찾아낸 거다”라며 가정적인 면모를 보여 환호를 받았다.

오랜 만에 밖에 나온 세 쌍둥이들은 기뻐 이리저리 돌아다녔고, 송일국은 “아이들 모습만 봐도 입꼬리가 올라간다. 힘든 게 3배, 기쁨은 3제곱이다”며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일국의 송국열차를 본 누리꾼들은 “송일국, 세쌍둥이 너무 귀엽더라”, “송일국이 달리 보일 지경이다”, “송일국, 세쌍둥이 분량 좀 늘려달라”, “송일국, 세쌍둥이 너무 사랑스러워”, “송일국 동네명물 송국열차 타고 싶다”, “송일국, 세쌍둥이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송일국에게 저런 면이 있었어?”, “송일국 송국열차 직접 보고파” 등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