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 우에노주리 역에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낙점됐다고 전해진 가운데 과거 거론된 심은경이 캐스팅되지 않은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윤아가 여주인공으로 역으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아가 원작드라마에서 우에노 주리가 맡았던 노다 메구미 역을 맡게 된다.
노다메는 학교에서 유명한 괴짜이지만, 한번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아무리 어려운 곡도 즉시 연주해 내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원작의 우에노 주리는 귀엽고 엉뚱한 캐릭터로 주목을 받았다. 노다메 특유의 말투와 표정을 만들어 냈던 것.
이 역할에 윤아가 낙점되자 앞서 거론된 배우 심은경 캐스팅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심은경의 소속사 측은 "'노다메 칸타빌레'의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지만 출연이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다메 칸타빌레 우에노주리 역 윤아, 심은경이 딱이었는데 아쉽다","노다메 칸타빌레 우에노주리 역 윤아, 망가지는 부분도 있는데 윤아가 잘 해내겠지", "노다메 칸타빌레 우에노주리 역 윤아, 솔직히 닮은 건 심은경 인데 윤아도 해봐야 아는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에서 연재된 '노다메 칸타빌레'는 일본에서 총 3500만부가 판매된 대히트작으로 지난 2006년 일본 드라마로 제작된데 이어 한국판 '칸타빌레 로망스'로 오는 10월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 =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한경b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