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 확대 2000선 '공방'

입력 2014-07-07 13:45
코스피가 기관투자자들의 매도세로 200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7일 오후 1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9.46포인트(0.47%) 하락한 2000.20에 거래중입니다.

투신권의 매도폭이 커지며 기관투자자가 주가를 끌어내리는 모습입니다.

기관투자자들은 18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며 이 중 투신권의 매도액이 817억원에 달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은 각각 826억원, 1047억원 매수우위입니다.

장중 한때 2000선이 깨지기도 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입니다.

은행주가 2% 넘게 빠진 가운데 운송장비와 의료정밀 등이 하락세입니다. 반면 건설업과 운수창고 등은 오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1% 가량 하락하는 가운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이 약세입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NAVER 등은 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