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업무보고] 신제윤 "7월중 정보유출 재발방지대책 발표"

입력 2014-07-07 10:40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이달 중으로 범정부 차원의 개인정보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제윤 위원장은 7일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에서 카드사 정보유출 재발방지 후속 조치와 관련해 "근본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금융위는 올해 1월 금융사 고객정보 유출 재발방지대책, 3월 금융분야 개인정보보호 종합대책을 내놓으며 제3자와 계열사 정보제공을 제한하는 한편 징벌적 손해배상과 과징금 도입 등 정보의 불법유출 예방과 실효성 있는 제재를 추진한 바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 강화 등 대책 이행을 위한 신용정보법과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서 논의중이지만 현재 정무위 전체회의에 계류중입니다.

신제윤 위원장은 "개인정보 보호 강화, 불법정보 유출과 활용이 재발하지 않도록 이미 마련한 대책들을 조속히 이행돼야 한다"며 "범정보 종합대책의 추가조치 사항을 신용정보법 개정 등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