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내년 1월1일까지 통합산은이 출범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통합과정에서 국회에서 제기되는 국회의 부대의견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7일 금융위는 국회 정무위 업무연황 보고 자료를 통해 올해 5월에 공포된 개정 산업은행법에 따라 정금공과 산은지주, 산업은행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달 2일 통합산은 합병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합병절차가 개시돼 주요 사항이 논의되고 있다며 정금공 대외정책금융업무의 수출입은행 이관, 정금공의 대외채권자보호조치, 조세특례 협의, 시행령 개정 등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중기 지원기능 저하, 중기지원 전담 임원 설치 등 통합과정에서 국회가 문제로 지적한 부대의견에 대해서도 성실히 반영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온렌팅과 간접투자 등 정금공의 주요 기능은 통합산은의 별도 독립본부로 할 예정”이라며 “일정에 맞는 합병절차를 진행해 내년 1월1일까지 통합산은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