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 낙점? 누리꾼 '갑론을박' 라인업 어떻길래?

입력 2014-07-07 10:53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본명 임윤아·24)가 일본 인기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판 여주인공으로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7일 오전 한 매체는 "노다메 역이 윤아에게 돌아갔다"며 "아직 세부적으로 계약과 관련해 논의돼야 할 부분이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윤아의 출연은 거의 확정적인 분위기"라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천재 음악가 차유진 역에 주원, 세계적인 지휘자 슈트레제만 역에 백윤식, 콘트라 베이스를 연주하는 음대생 사쿠라 역에 그룹 타이니지의 멤버 도희 등의 출연이 확정됐다.

윤아는 지난 2007년 드라마 '9회말 2아웃'의 특별 출연을 시작으로 '연기돌'의 행보를 시작했다. 이후 '너는 내 운명'에서 장새벽 역을 맡았으며, '신데렐라맨'과 '사랑비', '총리와 나' 등에 출연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선 벌써부터 윤아 캐스팅을 두고 갑론을박 논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윤아 단발머리도 잘 어울릴 거 같아 예뻐~ 노다메 칸타빌레 기대된다 (beyl****)" "노다메 칸타빌레 윤아랑 주원? 이승기가 했으면 더 좋았을 뻔 (leeao_****)" "윤아 연기 잘하니까 문제 없을 거 같은데 임배우 화이팅! (lim_****)"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반면, "내가 윤아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이건 노답이다 (dawnsta****)" "윤아 은근 연기 표정 몇개 없는 것 것 같던데 (tao****)" "윤아와 노다메는 전혀 매치가 안된다 (jarret****)"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노다메 칸타빌레'는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지난 2001년 연재된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돼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었다. 일본 배우 우에노 주리와 다마키 히로시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는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윤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