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당신’ 한다민의 향후 전망은? “이제 내 차례인가…”

입력 2014-07-07 09:06
수정 2014-07-07 09:32


윤이사가 기소되고 유라 혼자 남았다.

7월 7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나만의 당신’ 112회에서는 유라(한다민 분)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유라는 성재를 원망하고 성재와의 결혼에 후회의 눈물을 흘리면서도 오기를 부리며 은정에게 막말을 퍼부었다. 유라는 성재의 현장검증을 앞두고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성재가 차분히 현장 검증을 할 때 유라는 울분을 터뜨리면서도 성재에게 안타까운 눈빛을 보냈다.

유라에게 강성재가 어떤 의미였는지 느끼게 하는 대목이었다. 성재에게 압박이 들어올수록 유라 역시 중압감에 시달렸다.

성재의 현장 검증을 보고 온 유라는 오열했고 영숙(이휘향 분)은 그런 딸을 위로하며 “다 끝났다”라고 안심시켰다.



유라는 은별(오초희 분)의 뺑소니 혐의도 걱정했다. 영숙은 은별이 도와줄 테니 걱정 말라고 했지만 유라는 “그건 제 언니가 이혼 당할까봐 도와준 거지. 이제 나 도와줄 필요 없어졌다. 나 보고 걔한테 사정이라도 하란 거냐”라고 말했다. 반성은 여전히 없었다.

태수와 성재의 증언이 엇갈리는 가운데 유라는 김태수를 직접 만나러 갔다. 김태수는 유라에게 성재가 준혁을 고의로 죽인 것이라고 말했다. 유라는 절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이사는 성재(송재희 분)의 살인을 알고도 눈 감아주고 회사에서 온갖 비리를 저질러온 죄로 기소되었다. 이제 남은 사람은 유라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