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황정음, 자신만만한 서효림에게 "류수영과 결혼 꿈도 꾸지마"

입력 2014-07-07 08:30


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연출 이현직)에서는 천혜진(서효림)과 만나는 서인애(황정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의 존재를 알게 된 서인애(황정음)는 급하게 천태웅(차인표)의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전화를 받은 사람은 천혜진(서효림)이었다.

서인애(황정음)는 “죄송하지만 한광훈(류수영)씨 바꿔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했지만 천혜진(서효림)은 “대담도 하셔. 여기가 어딘지 아실 텐데 전화를 하냐. 용건은 뭐냐?라고 물었고 인애(황정음)는 ”전화통화요. 거기 사는 집 아니냐. 급히 전해야 할 말이 있으니 바꿔 달라. 만나야 한다“라며 대답했다.

이에 천혜진(서효림)은 “그럼 장소를 말해요. 전해줄게 한광훈(류수영)씨 지금 비상 이동중이라 나도 찾아봐야 한다. 약속장소 말하면 내가 친절히 연락해 주겠다”라고 말했다.

이런 천혜진(서효림)의 대답에 서인애(황정음)가 머뭇거리자 천혜진(서효림)이 “그럼 내가 말할게요. 대한호텔 12시 그때까지 시간 내라고 할게요”라고 말했다. 이에 서인애(황정음)는 시간에 맞춰 대한호텔로 갔다. 하지만 그곳에 나타난 사람은 한광훈(류수영)이 아닌 천혜진(서효림)이었다.



천혜진(서효림)은 “서인애(황정음)씨 모르셨나봐 한광훈(류수영)씨 오늘 새벽비행기로 워싱턴으로 떠났다. 국가비밀이라 도청될까봐 전화도 못했을 거다. 서인애(황정음)씨한테 말도 안하고 간 거 같아서 고마워서 내가 대신 나왔다. 그리고 한광훈(류수영)씨 여권도 안 나오는 불혼사상 집안이라면서요? 아버지 아니었음 유학도 못갈 뻔 했다.”라며 서인애를 자극했다.

이어 “우리 아버지께서 한광훈(류수영)씨 찍어둔 사람이다. 힘들겠지만 내말 조금 더 들어라. 우리 아버지 밑에 있어야 자기 이름 세글자 크게 내세우며 사는 사람이다 아마 한광훈(류수영)씨 내 남편 될거다..”라며 자신만만해 했다.

이에 서인애(황정음)는 “하루아침에 거덜 낼 수 있는 권력으로 사람을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거냐. 한광훈(류수영)씨하고 날 갈라놓을 사람 지구상에 없다. 헛된 꿈 꾸지마라”라며 큰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