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유병재, 신해철 매니저로 열연··월급 대신 쿠폰 받더니 "개XX"

입력 2014-07-07 06:39


SNL코리아 유병재 작가가 신해철과 환상의 호흡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SNL코리아'는 신해철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SNL코리아'에서 작가 겸 크루로 활동하는 유병재는 콩트 '한결같이 극한직업-신해철 매니저 편'에서 신해철 매니저로 등장해 자신의 몸을 내던지는 매니저의 생활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유병재는 무거운 운동기구를 들고 계단을 오르내렸을 뿐 아니라 스타 신해철 곁에서 온갖 잡다한 일을 처리해야 했다. 하지만 유병재는 월급을 쿠폰으로 대신 받아야 했다..

유병재는 신해철에 대한 분노를 휴대전화 연락처로 대신했다. 음성 인식 전화 걸기에 신해철을 '개XX'로 해놓은 것.

하지만 유병재는 이를 신해철에게 들켜 알몸으로 쫓겨나는 굴욕을 당했다.

유병재 작가는 올해 이휘재, 조성모, 온주완 편에서 스타 매니저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SNL코리아'에서 작가 겸 크루로 활동 중인 유병재는 한 마디로 웃음 제조기였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극한직업'유병재, 유병재 형 정말 고생많다", "'극한직업'유병재, 역시 이 역할은 유병재밖에 못한다", "'극한직업' 유병재, 유세윤만큼 떴으면 좋겠다"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사진=TVN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