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가 유재석에게 기습 뽀뽀를 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의뢰인R’편으로 유재석, 하하, 송지효, 개리, 김종국, 이광수, 지석진과 주지훈, 지성, 손나은, 윤보미, 파비앙, 샘 오취리, 차유람, 백성현, 허경환이 출연해 복수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광수와 지성은 '의뢰인 R'로, 일일 투어 미션에서 비밀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성과 광수는 '런닝맨' 멤버들에 앞서 다른 팀의 이름표를 떼었다가 붙이는 비밀 미션을 받았으며, 두 사람은 비밀 미션에 성공시 금을 독차지 하는 미션을 받았다.
지성과 광수는 비밀 작전에 계획을 세우며, 주지훈에게 영화에서 당한 빚을 갚아주겠다며 이를 갈았다. 광수와 지성은 반번에 미션 수행에 나섰다.
'런닝맨' 멤버들은 첫 번째 미션을 위해 각자 자신의 차를 향해 이동했다. 그때, 광수와 지성은 이름표가 삐뚤어 졌다며 지성과 샘 오취리의 이름표를 떼어냈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감사하다며 이동을 했다.
지성과 광수는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과감하게 김종국에 도전하기로 했다. 김종국에게 다가간 지성은 스트레칭을 하는척 하며 과감하게 김종국의 이름표를 떼었다.
김종국이 눈치채지 못하자 광수와 지성은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주지훈과 유재석을 쫓아 미션을 수행하러 떠났다.
이어 두 사람은 누에 체험장을 찾았다. 누에 체험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주지훈이 미션에 성공할 것 같은 모습을 보이자 적극적으로 방해하기에 나섰다.
광수는 주지훈이 누에를 옮기는 미션을 완수해 나가자가 옆으로 다가가 노골적으로 잡은 누에를 놓아버렸다. 주지훈은 이에 화를냈으며, '런닝맨' 제작진은 광수에게 경고를 주었다.
그러나 곧 주지훈과 유재석의 차례가 다시 돌아오고, 주지훈과 유재석은 빠른 속도로 미션을 완수해 나갔다 그러자 당황한 광수는 철봉에 매달린 유재석을 향해 갔다.
광수는 유재석을 마주한 채 철봉에 올랐으며 유재석이 자신의 얼굴을 보고도 당황하지 않자 턱에 뽀뽀를 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광수와 지성은 유재석의 이름표 마저 능숙하게 뜯어냈으며, 두 사람은 눈치 채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