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이덕화, "이동욱, 밤샘작업에도 다른 사람 먼저 배려하는 진짜 사나이"극찬

입력 2014-07-06 18:06


이덕화가 배우 이동욱을 칭찬했다.

6일 방송 된 SBS 일요 예능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 손님으로 찾아온 이덕화가 배우 이동욱의 인성과 연기를 극찬했다.

MBC 주말 드라마 '호텔킹'에서 이중구 역으로 남자 주인공 배우 이동욱과 함께 호흡을 한 이덕화에게 조세호는 "어느 인터뷰에서 이동욱에 대해 100점 만점 중 95점을 주셨는데 5점은 왜 깎았어요?"라고 질문한다.



이덕화는 드라마를 함께 촬영하면서 주연인 이동욱은 4개월 넘게 밤샘 작업을 해야 하는데 자신의 피곤함을 감추고 남의 사람을 먼저 배려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을 챙기던 이동욱은 "저 사람은 여자니까. 저 사람은 나이가 많으니까.."라면서 "다른 사람들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 알 것이다. 3일만 밤새면 진짜 앞에 있는 놈 죽이고 싶다."라고 전했다.

긴 시간 함께 하는 동안 이동욱은 늘 한결같았다면서 "그래서 95점을 준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덕화 본인에게 이동욱은 만점짜리 사람이라면서 남이 이동욱을 생각하는 관점이 있으니 5점을 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덕화는 "이동욱은 내가 보기엔 만점이야. 자신도 피곤할 텐데 남을 배려하는 것. 이동욱은 사나이야. 배우이기 이전에 남자야."라면서 이동욱의 인성을 극찬했다.

진짜 배우를 꿈꾸는 서강준과 박민우를 향해 전하고 싶은 말이라면서 "연기만 잘한다고 좋은 배우가 되는 것이 아니야. 모든 것이 완벽해야 돼."라면서 배우에게 연기와 인성 모두를 갖춰야 진짜 배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덕화는 이동욱과 길게 일하고 느낀 것이 있다면서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 할 수 있고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이다."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