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이 주요20개국(G20)개발금융기관장회의에 참석해 통일금융 마중물 역할을 위해 독일재건은행(KfW)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홍기택 회장은 슈뢰더 KfW 행장과 통일 금융을 주제로 개별 면담을 진행한 자리에서 KDB산업은행의 통일금융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연내 통일금융 공동컨퍼런스 개최, 통일금융 및 중소기업 지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등에 합의했습니다.
KDB산업은행은 "KfW와의 협력이 통일금융 인프라 확충과 주요 개발금융기관들과의 네트워크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KfW는 독일의 개발금융기관으로서 통독 이전에는 국내 산업 지원 및 중소기업 지원에 주력하였고, 통독 이후에는 동독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자금지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