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수출경기 회복세 확대로 3분기 수출이 지난해보다 7%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수은이 발표한 '2014년 3/4분기 수출전망‘에 따르면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 증가율이 소폭 상승함에 따라 수출증가율이 전기(3.4%)보다 높아질 전망입니다.
수출선행지수는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단가, 가격경쟁력, 산업별 수출전망, 기업들의 수출전망 등 우리나라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수치입니다.
다만 수은 관계자는 “수출기업 설문조사 결과 최근 원/달러 환율의 급락으로 수출기업의 수출채산성이 전기 대비 크게 하락함에 따라 기업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