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탕웨이 결혼, 중국서 탕웨이 부모님 만나 ‘의존하는 모습, 감정 깊어보여’

입력 2014-07-06 13:02
수정 2014-07-06 13:03


중국을 방문한 김태용 감독이 탕웨이의 부모를 만났다.

6일 오전 중국매체 시나닷컴은 "김태용과 탕웨이가 4일 중국 베이징의 한 고급호텔 레스토랑에서 탕웨이의 부모와 저녁식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김태용은 이를 위해 지난 2일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날 시나닷컴은 "김태용과 탕웨이는 5일 밤 11시께까지 쇼핑을 즐겼다"며 "호텔로 들어오는 탕웨이는 포니테일 스타일에 티셔츠 차림이었다"라고 이들의 행보를 상세히 전했다.

또한 "사람이 많은 장소에선 탕웨이가 김태용에 의존하는 모습이었고 두 사람의 감정이 깊어 보였다"고 밝혔다.

김태용과 탕웨이의 결혼 소식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에도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

한편, 영화 '만추'를 통해 감독과 배우로 만나 결혼으로까지 사이가 발전한 김태용과 탕웨이는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이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