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북한신부 김은아와 뽀뽀하고 "찌릿찌릿, 전기가 통했다"

입력 2014-07-06 12:24
수정 2014-07-06 12:25
야구해설위원 양준혁이 북한 신부와 깜짝 스킨십을 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는 노총각 딱지를 떼고 북한 양강도 출신 김은아와 가상 결혼생활을 하는 양준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준혁은 신부 김은아와 북한식으로 치러진 결혼식 이후 사진사와 함께 70년대 식의 웨딩촬영을 진행했다. 장인 및 신부의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양준혁은 연하의 신부가 마음에 든 듯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특히 웨딩촬영에서 사진작가가 볼 뽀뽀를 요구하자, 양준혁은 망설임 없이 북한 신부의 볼에 키스를 했다. 사진 기사가 "내가 놓쳤다"며 또 한 번 요구하자, 양준혁은 오히려 기쁘다는 듯 다시 뽀뽀를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양준혁은 "찌릿찌릿, 전기가 통했다. 턱이 닿는데. 사진사가 센스 있게 (스킨십을) 하라고 하니까 고마웠다"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남북녀'는 남한의 남성과 북한의 여성이 어떤 결혼생활을 하는지 보여주는 리얼 버라이어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양준혁 북한신부도 정말 예쁘다" "양준혁 북한신부랑 진짜 결혼하는 것 아냐?" "양준혁 북한신부와 함께 하니 정말 행복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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