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척추 골절 부상, 최소 4-6주 쉬어야 할 듯.."브라질 비상"

입력 2014-07-05 15:33


네이마르를 무릎으로 가격한 콜롬비아 수비수 카밀로 수니가(29)에게 관심이 모였다.

5일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8강전에서는 브라질이 1대2로 뒤진 후반 41분경 네이마르가 수니가의 가격으로 인해 부상을 입었다.

수니가는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절대 다른 선수를 다치게 하려고 한 적이 지금껏 단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수니가는 "내가 경기장에 나설 때는 내 조국 콜롬비아와 내가 입은 유니폼을 지키려는 생각을 할 뿐"이라며, "그런 상황에서 누군가를 다치게 하려는 의도는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 호드리고 라스마르는 "네이마르의 부상은 척추 골절이다. 아주 심각하진 않다. 수술 없이 재활만으로 충분하다"라면서도 "하지만 축구는 최소 4-6주 이상 쉬어야한다. 월드컵은 끝났다. 통증도 무척 심할 것"이라고 알렸다.

네이마르의 이 같은 부상으로 브라질은 상당한 전력 손실을 입게 됐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전력의 핵심으로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5경기에서 4골-1도움을 기록해 명실상부 최고의 실력을 과시했다.

한편, 브라질과 독일은 오는 9일 오전 5시 벨로리존치에서 4강전을 치루게 된다.

네이마르 척추골절 부상과 수니가 발언에 누리꾼들은 “네이마르 척추골절 부상, 안타깝다” “네이마르 척추골절 부상, 브라질 비상이다” “네이마르 척추골절 부상, 아르헨티나가 우승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