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말고결혼’ 측 “연우진·한그루, 계약연애 시작될 것”

입력 2014-07-05 11:55


‘연애말고결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tvN 새 금토드라마 ‘연애말고결혼’(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 제작 IOK미디어)이 재미와 공감을 모두 잡으며 호평 속에 순항을 시작한 가운데, 오늘(5일) 저녁 8시 40분 방송하는 2화는 한그루와 연우진의 계약연애 로맨스가 물꼬를 트는 중요한 화수가 될 것이라는 제작진의 전언이 기대감을 더한다.

오늘(5일) 방송될 ‘연애말고결혼’ 2회에서는 결혼할 여자를 데려오지 않으면 살고 있는 전셋집을 빼버리겠다는 어머니 신봉향 (김해숙 분)의 협박 아닌 협박에, 다급해진 공기태(연우진 분)가 주장미(한그루 분)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연애말고결혼’ 제작진은 “2화는 한그루와 연우진, 정반대되는 두 사람의 예상치 못한 일들로 가득한 남다른 계약 연애 로맨스가 시작되는 중요한 에피소드인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과연 악연으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이 이후 어떤 인연으로 발전하게 될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연우진이 한그루에게 밀당 연애 교습을 펼칠 예정이다. ‘결혼질색남’ 연우진이 집안의 결혼 강요를 피하기 위해 자신과의 계약연애를 조건으로 한그루가 전 남자친구 허정민에게 복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 “남자는 무조건 어장에 담고 볼 것”이라며 남다른 어장관리 비법을 알려주는 연우진 덕에, 사랑에 올인하는 여자 한그루가 어떤 변신을 하게 될지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특히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연우진과 한그루의 현장 스틸 사진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연우진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한그루의 어깨를 한 손으로 감싸고 있지만, 반면 한그루는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어 두 사람 사이 어떤 사연이 숨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 오늘(5일) 밤 8시 40분에 방송하는 ‘연애 말고 결혼’ 2화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