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글로벌 증시 마감 상황 정리해 보는 시간입니다.
보도국 신선미 기자 나와 있습니다.
<기자>
전날 미국 증시는 독립기념일 연휴로 휴장했습니다.
유럽증시 마감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는 단기 상승에 따른 관망세 확산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최근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장이 지속한 데 따른 부담감에 조정 장세를 보인 것입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0.01% 올라 전날과 거의 변동 없는 6,866.0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독일 DAX 30지수는 0.2% 내린 10,009.08에, 프랑스 CAC 40 지수도 0.47% 하락한 4,468.98에 마감했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59% 내린 3,270.47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주요 증시가 대부분 하락 마감했지만, 미국발 경기 지표 호조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 의지 표명에 장세는 낙관적이었습니다.
전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당분간 저금리 수준을 유지하고 필요하면 추가로 통화완화 정책도 내놓을 수 있다고 예고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미국 증시가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하면서 관망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종목별로는 저가항공사 이지젯이 6월 승객수 증가 발표에 힘입어 0.96% 올랐습니다.
옥외광고업체인 JC드코와 소프트웨어 기업 아비바 주가도 0.9%씩 뛰었습니다.
은행이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한 영향입니다.
프랑스 최대은행 BNP파리바는 투자기관의 투자전망 하향조치로 2.05%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해외 증시 마감 소식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