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김진희, 키스 퍼포먼스 싫다면서도 먼저 고개 꺾어 화끈하게

입력 2014-07-05 01:04
수정 2014-07-05 08:43


김진희와 신규상이 화끈한 키스 퍼포먼스를 했다.

4일 방송된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Mnet ‘댄싱9’ 시즌2에서 김진희, 신규상이 파격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신규상은 연습하면서 뽀뽀하자고 설득했고, 김진희는 싫다고 하면서도 제작진의 안무 포인트가 뭐냐는 질문에 서슴없이 신규상에게 키스하는 듯 한 모션을 취해 둘의 안무에 기대감을 더했다.

커플미션이면 사랑이고, 뽀뽀는 기본이라고 밝힌 김진희는 프라이머리의 <씨스루>에 바퀴 달린 검은색 의자를 사용해 안무를 구성하게 됐다.

클럽 바텐더에게 첫눈에 반해 구애하는 한 남자 컨셉의 스토리로 신규상의 덤블링으로 춤의 포문을 열었다.

<씨스루> 노랫말에 맞춘 김진희의 바텐더 동작으로 이 팀의 센스가 돋보였다.



그리고 곧 이어지는 김진희와 신규상의 키스로 네 명의 마스터는 환호성을 질렀다.

신규상과 김진희는 클럽에서 처음 만나게 된 두 젊은 남녀의 두근거림과 열기 등을 춤으로 표현했고, 마스터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용우 마스터는 신규상과 김진희 팀이 마무리를 잘 해준 점을 짚었고, 결국 커트라인 IN을 받아 합격했다.

한편, 같은 무대에서 대결을 하게 된 김기수 김혜수 팀은 떨어지게 됐고, 박지은 마스터는 김혜수의 이미지가 너무 진했다는 평을 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기수와 같은 팀이었던 신규상은 합격을 했음에도 김기수가 탈락했다는 사실에 계속 뭐가 걸려있는 듯 하다며 합격해서 좋은 감정을 표현 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