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걸스데이 민아 "대학 축제, 혼란 틈타 신체 만지는 못된 손 있어"

입력 2014-07-05 00:32


민아가 못된 손에 대해 이야기 했다.

4일 JTBC 예능 '마녀사냥' 2부 [그린라이트를 꺼줘]에서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맞아도 보살 웃음만 짓는 남자친구에 대한 고민이 소개되었다.

MC신동엽이 마녀 게스트로 출연한 걸스데이 소진과 민아에게 공연 중 몸을 더듬거나 만지는 경우가 있었는지 질문하는데 민아는 "대학 축제 같은 데는 완전 정신이 없다."라면서 좁은 길을 끼어 들어갈 때 손들이 훅훅 막 들어온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럴 때마다 매니저들이 걸스데이의 안전을 위해 고릴라처럼 소리를 지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유세윤은 모 트로트 여가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공연이 끝나고 내려올 때 하도 여기저기 만지니 "놔놔, 이 XX들아."라며 쌍욕을 한다고 전했다.

유세윤은 자리에서 일어나 벌레를 떼어내 듯 못된 손으로 여기저기를 더듬는 사람들을 직접 몸으로 쌍욕과 함께 정면 돌파를 한다는 여가수를 흉내 냈고 그 모습에 성시경은 "정글에서 풀 숲 헤치는 듯이 돌파한다."라며 거들었다.

소진은 유세윤의 모습을 보며 "저게 답이다."라고 대답했고 자신의 몸을 스스로 지키는 트로트 여가수에 박수를 보냈다.

공연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신동엽은 가수들 사이에도 신경전이 있는지 질문했는데 소진은 “선배들과 마찰이 있을 경우 당연히 후배니까 조용히 그 자리를 먼저 피하고 후배 같은 경우에는 매니저를 통해 넌지시 해결 방안을 전달한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