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회장 김한)는 4일 이사회에서 광주은행 인수자금 조달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JB금융지주의 광주은행 인수자금은 총 5천3억원으로 기 납부한 계약금 500억원을 제외한 매매잔금은 4천503억원이며, 이날 JB금융지주 이사회에서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 1천500억원, 조건부 자본증권(채권형 신종자본증권) 2천억원 등 총 3천500억원의 자금조달 방안을 결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JB금융지주는 현재 보유중인 현금 1천500억원을 포함한 총 5천억원의 광주은행 인수자금 확보방안을 확정하였으며, 조달방식도 주관증권사와 잔액인수 방식으로 계약하여 사실상 인수자금 확보를 마친 상황입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광주은행 인수자금은 모두 자본성격으로 자본비율 훼손 없이 광주은행을 인수하게 되었으며 자금조달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인수 마지막 단계인 금융위원회 자회사 편입승인 절차를 진행 후 오는 10월 중 인수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에 각각 500억원과 700억원의 증자 등 자회사 자본비율 개선을 위한 자금지원을 결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