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브로(Bro)의 두 번째 싱글 '고백했는데'가 화제다.
4일 브로의 소속사 돌직구뮤직은 브로의 두 번째 싱글 '고백했는데'를 공개했다.
'고백했는데'는 상큼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팝 음악으로 사랑하는 여성의 생일에 사랑고백을 앞둔 한 남성의 심리 상태를 직접적인 가사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해당 곡은 공개 직후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 상위권을 차지함은 물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에 오르는 등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브로의 소속사 측은 "브로가 온라인에 떠도는 SNS 캡쳐샷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한 번이라도 고백을 해보거나 생각해 본 적이 있다면 모두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다"라고 전했다.
또한 "'고백'은 단어 자체만으로 한없이 아름다울 수 있지만 한없이 공포를 주는 단어일 수도 있다는 것이 브로의 생각이다. 성공한다면 행복한 미래지만, 실패 후 찾아오는 좌절과 비참함을 브로는 웃음으로 재해석해 음악에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브로 '고백했는데' 노래 완전 웃기다" "브로 '고백했는데' 저번부터 진짜 웃기네" "브로 '고백했는데', 노래가 돌직구다 싶더니 소속사 이름이 돌직구 뮤직"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돌직구뮤직)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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