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선 밸리 컨퍼러스' 참석차 다음 주 출국

입력 2014-07-04 16:56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전세계 주요 전자, 금융, 미디어 분야 최고경영자(CEO)들의 모임인 '선 밸리 미디어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다음 주 초 출국합니다.

2일 재계 소식통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 동안 미국 아이다호 선 밸리에서 개최되는 '앨런&코 미디어 컨퍼런스'에 이 부회장이 초청받아 참석합니다.

선밸리 미디어 콘퍼런스는 월가 투자은행 앨런 앤 컴퍼니가 1983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비공개 행사로 이 부회장은 2002년부터 참석해왔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IT업계 거물들과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해 사업 현안과 미디어 산업 등과 관련한 다양한 토론을 벌입니다.

재계 소식통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도 미디어 거물들이 참석하는 선밸리 미디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주요 인사들과 시간을 보내며 삼성전자와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 외에 올해 참석자 명단에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과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전 회장을 비롯해 델, HP 등의 CEO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