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교육부, 관세청 등 중앙행정기관 6곳과 전라북도, 충청남도 등 광역단체 7곳을 포함한 총 24곳이 자체감사 우수등급을 받았습니다.
감사원은 오늘(4일) '2013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를 내놓고, 중앙행정기관과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165개 기관에 대한 등급을 발표했습니다.
중앙행정기관 중 우수등급을 받은 기관은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환경부, 관세청, 신림청, 조달청 등 6곳이며,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경상남도, 전라북도, 충청남도, 부천시, 안양시 등 7개 기관이 포함됐습니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중에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남부발전,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이 우수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심사결과 우수등급은 24곳, 양호 63곳, 보통 66곳, 미흡은 12곳이었습니다.
감사원은 우수기관에 대해 감사원장 표창을 수여하고, 다음연도 '기관운영감사'를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
한편, 자체감사활동이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실시해 개선을 유도하고, 하반기 '자체감사기구 운영실태 감사'시 대상기관으로 우선 선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