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 '고백했는데' 관계자 측 "온라인 SNS 캡쳐 보고 아이디어 얻어"

입력 2014-07-04 16:07


브로의 '고백했는데'가 화제다.

4일 정오에 공개된 브로의 '고백했는데'는 미디엄 템포의 댄스팝으로 고백을 앞둔 한 남성의 심리상태를 표현했다.

브로 소속사 관계자는 "브로가 온라인에 떠도는 SNS 캡쳐샷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새 싱글 '고백했는데'의 가사는 한번이라도 고백을 해보거나 생각해 본 적이 있다면 모두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다. '고백'은 단어 자체만으로 한없이 아름다울 수 있지만 한없이 공포를 주는 단어일 수도 있다는 것이 브로의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공한다면 행복한 미래지만, 실패후 찾아오는 좌절과 비참함을 브로는 웃음으로 재해석해 음악에 녹여냈다"고 전했다.

또한 "브로의 새 싱글 '고백했는데'는 고백을 앞둔 가사 시점에서는 분위기를 점점 고조시키는 곡의 진행을 선보이다 사랑고백 이후의 가사가 나오는 부분은 남자의 심리 상황 표현을 위해 마이너 발라드로 급전환, 파격적인 곡 구성을 선보여 단순 코믹송이라 여길지도 모를 논란을 음악적 구성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브로 '고백했는데 대박", "브로 '고백했는데' 공감간다", "브로 '고백했는데' 노래좋다", "브로 '고백했는데", "브로 '고백했는데' 유민상 폭소"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