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들이 최근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안전 관련 규정을 위반해 모두 3억5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안전기준 위반으로 국내 항공사에 부과된 과징금은 3억5천만원(12건)이었습니다.
항공사별로는 제주항공 4건, 티웨이 4건, 아시아나 2건, 이스타 1건, 에어인천 1건 순이었습니다.
이들 항공사에 대한 처분 내용으로는 각 건별 위반 사항에 대해 5백만원에서 2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가장 많은 과징금을 부과 받은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으로 2012년 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승인받지 않은 항공기로 부산과 사이판을 장거리 운항하다 과징금 2억원 처분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