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목감 17년만의 민간분양 '관심'

입력 2014-07-04 17:17
<앵커> 경기도 시흥시 논곡동 일대에 17년만에 민간분양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글로벌 가구 기업의 한국 1호점도 인근에 들어서는 등 생활인프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한양이 경기도 시흥 목감지구에 '한양수자인' 분양에 나섭니다.

이번 단지는 최대 27층에 7개동, 총 536가구로 구성됩니다.

국민주택규모인 전용 84㎡도 개방감이 높은 4베이로 구성돼 공간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김정희 시흥시 독산동

"안방이 크고 방이 네개고 구조가 잘 맞고.. 다좋아요. 다 잘되어 있어요."

견본주택을 둘러본 사람들은 특히 주방과 알파룸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인터뷰> 김건환 시흥시 독산동

"전체가 다 마음에 드는데 주방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쓰기 편리하게 잘해놨어요. 자재 쓴 것도 그렇고 모든게 우리가 살던 옛날 집과 비교하면 참 좋아요."

신안산선 목감역이 개통되면 여의도역과 20분대 주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KTX 광명역세권 개발사업으로 글로벌 가구 기업의 한국 1호점이 연말 들어서는 등 생활인프라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강상호 한양수자인 분양관계자

"지역의 쇼핑 문화 교통의 중심지인 광명역세권까지는 차량 10분 거리로 코스트코 광명점과 올해말 오픈 예정인 이케아와 롯데아울렛을 이용 가능합니다."

17년만에 시흥 목감지구에 민간분양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