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 완전 공감 '고백했는데' 공개··'그런남자' 돌풍 이어가나?

입력 2014-07-04 13:21


브로가 공감가사로 또 한번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브로가 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싱글 '고백했는데'를 발표했다.

'브로'의 새 싱글 '고백했는데'는 상큼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팝으로 사랑하는 여성의 생일에 사랑고백을 앞둔 한 남성의 심리상태를 가사로 표현한 점이 눈길을 끊다.

지난 3월 '그런 남자'로 온라인 차트를 휩쓴 브로(Bro)의 두번째 싱글 '고백했는데' 역시 공감 가사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누군가에게서 들어봤을 법한 에피소드를 가사에 적용해 '그런 남자'의 경우처럼 대중들의 심리를 꿰뚫었다는 평가다.

브로 소속사 관계자는 "브로가 온라인에 떠도는 SNS 캡쳐샷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새 싱글 '고백했는데'의 가사는 한번이라도 고백을 해보거나 생각해 본 적이 있다면 모두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다. '고백'은 단어 자체만으로 한없이 아름다울 수 있지만 한없이 공포를 주는 단어일 수도 있다는 것이 브로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브로 고백했는데'를 들은 네티즌들은 "'브로 고백했는데', 완전 공감" "'브로 고백했는데' 내 얘기야" "'브로 고백했는데' 와 닿는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