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진인 "아내 외박했다" 폭로에 한숙희 "새벽 귀가, 더 이상해"

입력 2014-07-04 09:22


표진인이 아내의 외박을 폭로했다.

7월 3일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는 표진인 박사가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와의 결혼 생황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이날 표진인은 쇼핑호스트인 아내 김수진의 외박을 폭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원희는 이날 "아내 때문에 서운한 적 있냐?"라고 물었고 표진인은 "며칠 전 아내가 외박을 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표진인은 "아내가 새벽 한 시에 '놀다 친구 집에 잠깐 들렸다 갈게'라는 문자가 왔었는데 거기서 뻗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같이 사는 사람한테 예의를 안 지킬 거면 나가서 혼자 살아라. 어디 방 하나 구해줄까?'라고 말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를 듣고 있던 이만기 아내 한숙희는 "새벽에 들어오는 게 더 이상하지 않아요? 동네 사람들이 보면…"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표진인은 집에 자기 공간이 없다고 밝히며 방이 4개인데 아들이 방 2개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