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댓글 "실명으로 셀프 칭찬 글 남겨... 난감했다"

입력 2014-07-04 14:47
배우 이광기가 셀프 댓글로 민망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광기는 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KBS1 드라마 '태조왕건'을 촬영할 당시, 내가 나를 칭찬하고 싶었다. 그래서 독수리 타법으로 '이광기 연기짱. 정말 잘하네요. 카리스마 최고'라고 댓글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작성자가 이광기로 뜨더라. 그걸 지워야하는데 어떻게 지울 수도 없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이 말에 조재현은 "최근에도 유사한 글을 봤다. KBS1 드라마 '정도전' 방송 초반에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이광기 칭찬 댓글이 있었다"며 의혹을 제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사진=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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