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김태용 결혼' 만추 커플 탕웨이- 김태용 감독의 결혼 소식에 중국 네티즌들이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2일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가 올 가을 결혼한다고 밝혔다.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오다가 지난해 가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탕웨이-김태용 커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 언론들 역시 이를 일제히 속보로 타전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에는 20만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면서, 탕웨이-김태용 커플의 결혼에 대한 반응을 보여줬다.
특히 이 가운데는 중국여신을 한국으로 시집보내는 것에 대한 반감을 드러낸 댓글도 상당수여서 중국내 탕웨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우리는 채림을 얻었지만 탕웨이를 잃었다 이건 아주 큰 손해다", "우리는 장쯔이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오직 그녀만이 남았다" 등 웃지 못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중국의 배우 겸 가수 치웨이는 가수 죠엔의 친오빠이자 그룹 테이크로 활동했던 이승현과 열애 중임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감독 김태용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만추 탕웨이 김태용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탕웨이 김태용 결혼, 만추가 이어줬네", "탕웨이 김태용 결혼, 만추 김태용 진짜 부럽다", "탕웨이 김태용 결혼, 만추가 오작교 역 제대로 했네..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탕웨이는 지난 2012년 경기도 분당에 당시 13억원 호가하는 토지 150평을 매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 = 영화 '만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