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파이럿츠 문, ‘도시의 법칙’서 뮤지션 감성 通했다!

입력 2014-07-03 16:56


밴드 로열파이럿츠(Royal Pirates) 보컬 문의 뮤지션 감성이 예능프로에서 통했다.

지난 2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 SBS ‘도시의 법칙 in 뉴욕’(이하 '도시의 법칙') 4화에서는 문과 에일리의 즉흥 듀엣공연에 이은 축제 분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각자의 일터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오자 문은 오랜만의 감성적인 기타 연주를 선보였다. 숙소에 모인 멤버들은 문의 편안한 기타 연주를 들으며 지친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문의 기타 연주에 맞춰 에일리가 자연스럽게 노래를 시작했고 두 사람은 브루노 마스의 노래와 타미아의 ‘officially missing you’,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 ‘Let It Go’까지 함께 부르고 연주하며 즉흥 공연을 펼쳤다.

한참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치고 나오는 문이 뮤즈의 ‘Supermassive Black Hole’을 연주하자 에일리는 즉석 애드리브로 ‘도시의 법칙’ 테마송 ‘The Law of City in NY'를 만들어냈다.

갑자기 신이 난 뉴욕팸들이 냄비, 자전거 바퀴, 아몬드가 담긴 통 등 악기 쟁탈전이 벌어지고 문은 밴드 로열파이럿츠 리더답게 문은 뉴욕팸에게 각자 파트를 주고 한바탕 신명나는 단체 공연을 애드리브로 펼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문은 에일리와 ‘도시의 법칙’ 테마송 ‘The Law of the City in NY' 즉석 공연을 펼쳐 축제 분위기를 연출, 뮤지션으로서의 기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