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아나운서, 오상진 문지애 이어 사의표명…프린선언하나?

입력 2014-07-03 16:47


MBC 간판아나운서 서현진(34) 아나운서가 MBC를 떠난다.

MBC 관계자는 3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서현진 아나운서가 어제 퇴사 의사를 밝혔다. 퇴사 이유는 개인적인 사유이기 때문에 알지 못한다"며 "후임 진행자 물색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MBC는 2012년 장기 파업을 이후 간판 아나운서였던 오상진, 문지애 아나운서가 프리선언을 한데 이어 최윤영, 나경은, 박해진 아나운서까지 줄줄이 사직했다.

이에 더불어 10년간 MBC에 머물던 서현진 아나운서까지 사의를 표한 것.

한편, 서현진 아나운서는 2004년 MBC 본사 아나운서로 입사해 '굿모닝 FM 서현진입니다', '지피지기', '불만제로', '원더풀 라이프' 등에 출연했다. 2010년에는 유학,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대학원 저널리즘을 공부했으며 2012년 돌아와 방송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현진 아나운서도 나가면 이제 누가 남지?", "서현진 아나운서, 다 나가네 진짜", "서현진 아나운서, 프리선언 할라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