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교통사고를 당한 배우 공효진이 무릎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문화일보는 3일 '공효진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왼쪽 무릎전방십자인대 재건 수술을 마친 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공효진의 한 측근은 “사고 후 계속 무릎 통증을 호소해 CT 촬영을 해보니 무릎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말 방송될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는 중이지만 배우 보호 차원에서 급히 수술부터 마쳤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촬영 중이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23일 첫 방송이 예정돼 있다. 공효진의 왼쪽 팔 골절과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소식이 알려지자 시청자들은 드라마 일정에 차질이 없을지 걱정하고 있지만, 제작진 측은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취했다. (사진=SBS)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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