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홍명보 감독 유임 소식에 "98년에는 왜..?? 혼자서.." 무슨 의미?

입력 2014-07-03 14:17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중인 차두리가 트위터에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차두리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98년에는 왜...??? 혼자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외에 어떠한 설명도 없지만 일각에서는 이날 발표된 축구협회의 홍명보 대표팀 감독 유임 결정과, 과거 98 프랑스 월드컵 당시 경질됐던 차범근 감독에 대한 이야기라는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차범근이 이끌던 대표팀은 프랑스 월드컵 당시 4강까지 갔던 강팀 네덜란드와 조별예선에서 맞붙어 0대 5라는 참패를 당하고야 말았다. 이에 차범근은 월드컵 도중 결징됐고, 마지막 경기였던 벨기에와의 경기는 감독이 없이 진행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차두리 트위터 얼마나 마음이 아팠으면..." "차두리 트위터 그냥 딱 봐도 알겠다" "차두리 트위터 저런 글을 남길만하지" "차두리 트위터 뭔가 이상한 느낌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명보가 이끄는 대표팀은 올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에 참패를 당했으며, 여러 논란에 휩싸였지면 홍명보의 감독 유임이 결정됐다.(사진=차두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