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과 만족도를 모두 고려한 노안교정술

입력 2014-07-03 13:10
수정 2014-07-03 14:14


노안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노안교정술을 찾는 중년층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런 노안수술의 종류는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노안과 근시, 난시 시력을 동시에 교정할 수 있는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은 카메라의 조리개처럼 초점 조절 기능을 갖춘 렌즈를 눈 안에 삽입해 노안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이때 사용하는 렌즈를 가리켜 '카메라인레이'라고 한다. 카메라인레이는 CE, KFDA로부터 안전성 승인을 받은 렌즈로, 자외선을 차단하고 미용적으로도 문제가 없어 자연스러운 눈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술방법을 살펴보면 직경 3.8mm, 두께5?의 미세한 카메라인레이 렌즈를 삽입해 노안을 교정하게 된다. 수술로 노안을 교정 하더라도 수술 후 나이가 들면서 추가적인 노화 현상이 생기면서 적은 양의 노안이 발생할 수 있지만, 카메라인레이의 경우 반영구적인 노안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술 대상으로는 노안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4~50대가 적합하다. 60대 초반에서도 가능한 경우가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회복이 느려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평소 돋보기 안경 착용이 불편하거나 미용적인 부분이 신경 쓰이는 경우, 또는 노안용 콘택트렌즈를 사용하지만 착용이 어렵고 번거로운 경우 등에 있어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을 통해 불편 사항들을 극복할 수 있다. 기존에 라식이나 백내장 수술을 받은 경우라도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은 카메라인레이 렌즈를 삽입해 노안을 교정하기 전, 라식의 원리로 근시, 난시 등을 교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의 경우 2014년형 레이저인 'Z4'를 도입하여 수술을 진행한다.

Z4 레이저는 각막절편의 두께와 형태를 다양화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선호되는 장비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하루 만에 시력교정이 가능하며, 회복이 빨라져 수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서울밝은세상안과 이종호 대표원장은 "노안교정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 전문 상담사, 전문의와 함께 충분한 상담을 하고 눈 상태에 맞는 적절한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술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술 후 안약, 인공눈물 사용에 주의를 기울이고 정기검진을 잘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카메라인레이는 세계 51개국에서 시행 중인 노안교정술로, 국내에는 지난 2012년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에서 최초로 도입했다.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카메라인레이 개발사인 미국 AcuFocus社로부터 Global Kamra Center of Excellence로 지정 받은 바 있으며, 이종호 원장은 Asia Pacific Certified Kamra Instructor로 선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