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김태용 결혼, 올 가을 결혼 깜짝 발표 '아니라더니!'

입력 2014-07-03 14:36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가 결혼한다.



2일 김태용의 소속사 영화사 봄은 "김태용과 탕웨이가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영화사 봄 측은 "김태용과 탕웨이가 2009년 '만추' 작업 이후 좋은 친구로 지내오다 지난해 10월 탕웨이가 광고 촬영을 위해 내한했을 당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이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왔다"고 전했다.

또한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탕웨이와 김태용은 2012년 11월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탕웨이와 김태용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포착된 데다 탕웨이의 분당 자택 매입설이 돌면서 열애 의혹이 증폭됐다. 그러나 당시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 나는 친구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으며 김태용도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에 대해 영화사 봄 측은 "당시 탕웨이와 김태용이 열애설을 부인한 이유는 호감은 있었지만 열애를 하기 전이었기 때문이다"고 해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탕웨이 김태용 결혼, 대박 탕웨이 진짜 좋아하는데" "탕웨이 김태용 결혼, 감독님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 "탕웨이 김태용 결혼, 세상에... 믿을 수가 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영화 '만추' 스틸컷)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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