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정수가 언급한 배우 이지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털털한 남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박상민, 배우 임대호 한정수, 가수 산이(San E)가 출연했다.
이날 한정수는 "친분 있는 연예인이 누구냐"라는 질문에 "한은정과 이지현"이라고 밝혔다.
이에 '라스' MC들은 평소 몸매가 좋기로 유명한 이지현에 관해 관심을 보였다.
한정수는 "이지현과 수영장도 같이 다녔다"며 "어느 날 수영복이 없다고 해서 동생 걸 가져가서 빌려줬는데 안 맞더라"고 말했다.
이어 한정수는 수영복이 맞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사이즈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구라가 "왜 맞지 않는 수영복을 빌려줬느냐"고 물었고, 한정수는 "그럼 내 것을 빌려줄 수 있겠느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정수의 이지현 언급에 누리꾼들은 "한정수 이지현 둘이 친하구나", "한정수 이지현 동기였어?", "이지현은 누구지?", "한정수 이지현 두 사람 앞으로 좋은 작품에서 봤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0년 영화 '미인'에서 누드 모델 역을 맡아 파격적인 노출을 선보이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보스 상륙작전', '스승의 은혜' 등에 출연했다.
그는 2012년 캐나다에서 8살 연상의 사업가과 비밀리에 약혼한 뒤,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는 연예계 생활을 정리한 뒤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다.
(사진=영화 '미인'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