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원가절감 경영혁신 활동 'HOT' 확대

입력 2014-07-03 10:42


한화케미칼(대표 방한홍)은 생산현장의 원가절감 경영혁신 활동인 HOT 프로그램을 본사를 포함한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HOT는 HanwhaChemical Operational excellence TOP의 약자로 한화케미칼이 지난해 8월 시작한 고성과 문화 형성의 운영혁신 활동을 말합니다.

HOT의 원가경쟁력은 생산 현장에서만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R&D, 본사 지원부서 등 모든 직원들의 혁신적인 업무방식을 통해 원가절감을 실행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 김승연 회장은 "급변하는 시대정세를 좇아 모든 것을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보며 개인의 역량과 일하는 방식을 일류수준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혁신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HOT 확대실시는 공장은 물론, 본사의 기획, 영업, 지원업무, 연구소의 R&D, 태국, 중국 등 해외사업장까지 동일한 기준과 시행, 결과 취합 및 공유 등 하나의 시스템으로 운영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8월 처음 HOT를 시작한 여수공장은 400여건의 아이디어를 도출해 원료및 유틸리티 절감, 생산성 증대, 구매 및 물류비용 절감과 관련된 133건의 과제를 실행 중입니다.

또 11월에 태국 공장, 올해 1월에는 중국 공장, 올해 4월 울산공장까지 확대해 현재 전 사업장에서 총 142건의 신규과제를 실행해 총 131억원을 절감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