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 "MC로서 '질외사정' 발언? 더 한 얘기 할 수 있어"

입력 2014-07-03 09:58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7월2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는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김구라가 참석했다.

이날 이효리는 ‘질외사정’ 발언에 대해 “선정적 발언이 방송으로 나가고 난 뒤 그냥 나 같다고 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효리는 “게스트가 출연하는데 처음부터 솔직한 이야기를 하기 어려울 것 같아 먼저 말하는 편”이라며 “현장에서는 더 한 이야기를 끌어내야 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편집안하고 내보낸 것은 PD의 의도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MC로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알아줬으면 좋겠다. 그 정도까지는 괜찮다고 느낀다”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5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며 화제가 됐던 ‘매직아이’는 정규 편성을 받아 8일 오후 11시1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매직아이’ 이효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매직아이 이효리, 멋있다 이효리” “매직아이 이효리, 진짜 솔직해서 좋다” “매직아이 이효리, MC는 저래야 되지”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