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진홍)는 1분기 모든 산업의 노동생산성지수가 99.0(2010=100)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3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1분기 설비투자가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7.3% 증가한 것을 비롯해 소비 및 수출의 완만한 증가에 힘입어 전 산업 생산과 노동투입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산업별 노동생산성을 보면 서비스업은 생산증가와 노동투입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3% 생산성 증가를 보인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은 노동투입이 생산증가를 웃돌면서 생산성 증가율이 각각 -1.6%, -3.1% 기록했습니다.
한편 1분기 부가가치 노동생산성지수는 103.9(2010=100)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해 2분기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