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산이 "어릴 때 여자 다 만나고 싶었다"…한정수 반응이?

입력 2014-07-03 10:27


가수 산이가 어릴 적 연애관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털털한 남자들 특집'으로 박상민, 임대호, 한정수, 산이가 출연했다.

이날 산이는 "지금까지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유는 내가 바뀌었을 때도 있고, 여자친구가 바뀌었을 때도 있다. 하지만 지나고 나면 다 상처를 받는다"고 입을 뗐다.

이어 산이는 "어렸을 때 다 만나고 싶었다. 이 여자는 이 매력, 저 여자는 저 매력이 있다. 어릴 때 철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분위기가 민망해지자 산이가 한정수에게 동의를 구했지만 한정수는 "나는 안 그래"라고 딱 잘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산이 어렸을 때 얘기 맞아? 지금도 그러는 건 아니겠지" "라디오스타 산이 한정수에 동의 구할 때 웃겼다" "라디오스타 산이 한정수 둘다 매력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