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독산2구역 등 재개발·재건축 8곳 해제

입력 2014-07-03 09:25
금천구 독산2재건축구역 등 서울시내 8곳이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다.

서울시는 지난 2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독산동 등 재건축 정비구역 8곳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해제되는 지역은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 5곳, 주거환경개선 정비예정구역 3곳 등 총 8곳이다.

금천구 독산제2주택재건축정비구역은 추진위원회가 승인을 취소했고, 강서구 등촌동 567번지와 강동구 둔촌동 70번지 일대 정비예정구역은 소유자 30% 이상이 구역 해제를 요청했다.

또, 노원구 공릉동 684-6, 공릉동 503-4번지 일대는 정비계획수립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고, 신내동 278번지, 344번지, 372번지 일대는 택지개발사업 등 다른 사업이 시행되면서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이 가운데 공릉동 503-4번지 일대에서는 소유주와 세입자의 과반수 찬성으로 주거환경관리사업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이들 해제 결정 구역에 대해 이달 중 고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