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상민, 과거 비밀 결혼 "주민들이 비밀 지켜줘"

입력 2014-07-03 10:23
가수 박상민이 과거 비밀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털털한 남자들 특집'에는 배우 임대호, 한정수, 가수 박상민, 래퍼 산이(San E)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박상민에게 과거 비밀 결혼 생활을 했던 당시에 대해 물었다.

이에 박상민은 "사실 결혼 사실을 밝히지 않고 비밀 가족생활을 할 때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많이 시끄러웠다"며, "한 번은 아랫집에 사시는 분이 올라오시더니 '너무 시끄러운 것 아니냐. 내가 비밀 지켜주고 있는데'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이야기를 듣던 김구라는 "부부 간 사이가 안 좋으면 동네에 소문이 다 난다. 지금 우리 동네에는 내가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참고 사는 것으로 소문이 났다"고 덧붙여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상민 비밀결혼, 우와 그런 일이" "박상민 비밀결혼, 몰랐네요" "박상민 비밀결혼, 주민들 진짜 의리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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