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김태용 결혼에 中 네티즌 반응이?··"중국여신 한국으로"

입력 2014-07-03 07:47
수정 2014-07-04 07:11


'탕웨이♥김태용 결혼' 만추 커플 탕웨이- 김태용 감독의 결혼 소식에 중국 네티즌들이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2일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가 올 가을 결혼한다고 밝혔다.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오다가 지난해 가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탕웨이-김태용 커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 언론들 역시 이를 일제히 속보로 타전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에는 20만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면서, 탕웨이-김태용 커플의 결혼에 대한 반응을 보여줬다.

특히 이 가운데는 중국여신을 한국으로 시집보내는 것에 대한 반감을 드러낸 댓글도 상당수여서 중국내 탕웨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감독 김태용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만추 탕웨이 김태용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탕웨이 김태용, 만추가 이어줬네", "탕웨이 김태용, 만추 김태용 진짜 부럽다", "탕웨이 김태용 결혼, 만추가 오작교 역 제대로 했네..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탕웨이는 지난 2012년 경기도 분당에 당시 13억원 호가하는 토지 150평을 매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 = 코스모브라이드, 영화 '만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