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홍진경 투병 고백··"가발 쓰는 이유 개인적 아픔 때문"

입력 2014-07-03 07:31
수정 2014-07-04 06:41


'홍진경 투병 고백' 홍진경이 남몰래 투병중인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홍진경은 2일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새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끝나고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홍진경은 "현재 '매직아이'와 영화 '패션왕'에 동시 출연하고 있는데 당분간은 가발을 쓰고 다닐 것 같다"며 "이는 개인적인 아픔과 관련된 일"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투병 사실을 간접적으로 고백한 홍진경은 "지금은 치료가 다 되었고 좋아진 상태다. 건강한 모습으로 더 큰 웃음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홍진경의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홍진경 투병, 무슨 병이지?" "홍진경 투병, 가발은 왜? 항암치료인가?" "홍진경 투병, 머리가 빠지는 병인가?" 등 반응을 보였다.

SBS ‘매직아이’는 세상의 숨겨진 1mm가 보인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토크쇼로 지난 5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정규 편성돼 첫 방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