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집착남, 진짜 정우성 만났다··"아무리 봐도 임원희야"

입력 2014-07-03 06:59
수정 2014-07-03 06:59


'안녕하세요' 정우성 집착남이 드디어 배우 정우성을 만났다.

영화 '신의 한 수' 제작사는 2일 "정우성이 '정우성 집착남'을 VIP 시사회에 초대해 정우성과 정우성 집착남이 만났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에 정우성 집착남은 꿈에 그리던 정우성 옆에 서서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다.

앞서 정우성 집착남은 지난달 30일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정우성을 닮기 위해 성형한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소식을 들은 정우성이 직접 영화 '신의 한 수' 시사회에 초대해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된 것이다.

정우성 집착남은 시사회를 마친후 정우성에게 "형님을 너무 좋아해서 신의 한 수 시나리오를 읽은 적이 있는데 시나리오보다 본편이 훨씬 더 잘 나왔다"며 "영화에서 정우성이 대한민국 최고의 액션 연기를 보여줬다. 우성 형님, 사랑합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성 집착남 정우성 인증샷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우성 집착남, 성공했네" "정우성 집착남 아무리봐도 임원희야" "정우성 집착남 소원 풀었네" 등 반응을 보였다.

영화 '신의 한 수'는 내기 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 분)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고 설상가상으로 누명을 쓰고 교도소까지 간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 분)의 복수를 그린 영화로 2일 개봉했다. (사진=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