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에서는 한영숙(이경진)이 고양순(최윤영)에게 돈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고양순(최윤영)은 이모 한은숙(박소현)에게 결혼자금까지 빌려달라고 하는 한영숙(이경진)에게 “도대체 왜 이러는 거냐? 무슨 일 있는 거냐. 말을 해야 알지“ 라며 말을 건넸다.
이에 한영숙(이경진)은 “우리 이 집 팔고 이사 가자”라고 말했고, 그 이유가 뭔지 알아야 이사를 가던지 할 거 아니냐“ 라며 이유를 말해달라고 재촉했다.
그러자 한영숙(이경진)은 “빚쟁이가 찾아왔다. 니가 모르는 빚쟁이야 내가 해결 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에 고양순(최윤영)은 “엄마 혼자 어떻게 감당할 거냐? 그런 사람들은 엄마 혼자 안 돼? 내가 나설게”라며 대답했다.
그러나 한영숙(이경진)은 “니가 해결 못한다. 그 사람 지금 눈에 보이는 건 돈밖에 없다. 막무가내다.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 해결해도 내가 해결한다. 그러니까 제발 이사 가자‘라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